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썬캐쳐

​잉

장민영 썬캐쳐.png

초여름, 사랑에 빠진 누군가의 한 순간을 표현한 짧은 글입니다.

예전에 딱 한 번, 큐빅으로 만든 작은 썬캐쳐를 본 적이 있는데 그 기억을 바탕으로 썼습니다. 아주 작은 썬캐쳐로도 온 방을 빛으로 가득 채울 수 있다는 것과 썬캐쳐가 바람에 돌아가면서 계속해서 생기는, 눈이 아플 정도의 반짝임이 화자가 느끼는 사랑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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